2주.. by inseob


너무 심한 입덧때문에 아내가 한국에 들어간지 오늘로 2주가 되었다.

나는 하루종일 회사에 가있어서 먹고 싶은게 생겨도 사다줄수도 없고,
그렇다고 먹을수 있는 것도 별로 없어서 뭐 사다놓는데도 한계가 있고,
정말 한달동안 거의 먹지도 못하고 계속 고생만 하다가
도저히 안될것 같아서 친정에서 쉬러 들어갔다.

하지만 2주동안 별로 나아지지 않고, 아직도 그렇게 힘들어하고 있다..
이제 화요일이면 12주가 되는데, '보통' 12주면 좀 나아진다고들 해서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중.

이렇게 나름 담담하게 쓰지만,
'입덧이 심해서요' 라고 간단히 말하기엔 정말 너무 심했다. 

절반이라도 내가 대신 아파주는게 낫겠다 싶을 정도로 안타깝구나 T.T 
빨리 나아지기를..

inse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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