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지만.
문득 장기하의 싸구려 커피를 듣다가, 과연 미국에서 아이를 키우면 이런 정서를 공유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눅눅한 비닐 장판에 발바닥이 쩍 하고 달라 붙었다가 떨어진다.' 과연 이런 느낌이 뭔지 알수 있을까.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한국에서 키워도 뭐 별반 다를게 없긴 할것 같다.
내가 겪은 것들을 겪을 순 없는 것이고 같은 세상을 살아도 느끼는 것은 전혀 다를테니까.
그러고 보면 행복한 기억이건 잊고 싶은 기억이건 부모님과 뭔가를 함께 겪고 공유할수 있다는 것은 참 놀라운 일인듯 하다.
inseob.
